무속 논란으로 여러 차례 주목을 받았던 건진법사가 12월 17일 검찰에 의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건진법사 체포 소식과 그의 프로필 나이 본명 일광조계종 소가죽 엽기 굿판 등 관련 의혹과 논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진법사 체포,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건진법사가 12월 17일 검찰에 의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이번 체포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특정 후보의 당선을 돕는 조건으로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따른 것입니다.
검찰은 이날 건진법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뒤 체포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는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선거에서 해당 후보가 당선되지 않아 이미 반환했으므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정치자금법상 금전의 수수 자체만으로도 위법이 성립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건진법사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캠프 네트워크본부에서 고문으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으며,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컨텐츠에서도 고문 명함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과거 대선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 씨의 무속논란이 크게 불거진 바 있습니다. 건진법사라는 별칭 역시 무속인으로서의 활동과 연관된 호칭입니다. 이번 체포로 인해 무속 논란이 다시 재조명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검찰은 이번 사건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법 정치자금의 흐름과 관련 인물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체포된 건진법사 전 씨를 상대로 자금 수수 경위와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건진법사 프로필 나이 본명 일광조계종 소가죽 굿판 동물학대 논란
건진법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와의 연관성으로 인해 주목받은 인물입니다. 본명은 전성배씨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는 1960년생(64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성배 씨는 무속인으로,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내 네트워크본부 고문으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으며, 김건희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고문 명함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 정치권과의 연관성 의혹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와 함께 2018년 일광조계종이 주최한 소가죽 굿판 의식 또한 전성배 씨와 관련된 논란 중 하나입니다. 해당 행사는 충북 충주시 중앙탑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시 산 채로 소의 가죽을 벗기는 의식이 치러졌습니다. 관계자들은 이 의식을 종교적 의미라고 강조했지만, 잔인한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이 행사의 총감독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일광조계종은 이름과 달리 대한불교조계종과는 무관한 단체로, 무속적 성격이 짙은 종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체에서 전성배 씨가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비판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특히 이 행사에는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과 그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름이 적힌 등이 걸려 있어, 두 사람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양측에서는 이러한 행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였습니다.
이사건은 무속 신앙과 정치권의 연계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 동물 학대 논란과 함께 사회적 비판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