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임을 두고 당내 인사 중심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력한 비대위원장 후보로 5선인 나경원 의원이 거론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나경원 비대위원장 후보 하마평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나경원 나이 고향 학력 딸 자녀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경원 비대위원장 후보 하마평 이유
현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당내 중진 의원들인 권영세, 나경원, 김기현 의원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나경원 의원은 비대위원장 후보로 주목받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당내에서는 비대위원장의 요건으로 위기 상황 수습, 비전 제시, 대야 관계에서의 공격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국회에서 모여 조속히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당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경험 있는 내부 인사가 적격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4선 박대출 의원은 “당 안정과 쇄신 등을 이끌 수 있는 경륜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진 비상의원총회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직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으나, 이에 대한 찬반 논의만 있었을 뿐 구체적인 결론은 도출되지 않았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의총에서 다시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 안팎에서는 나경원 의원의 비대위원장 선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5선의 중진으로서 당내 신망이 두텁고 위기 상황에 대한 수습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지만, 일부에서는 친한동훈계 의원들의 반대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한편 이번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벌써 다섯 번째 비대위를 맞이하게 됩니다.
2022년 이준석 당대표가 물러난 이후 주호영, 정진석, 한동훈, 황우여 등 여러 비대위원장을 거치며 당의 지도부가 지속적으로 교체됐습니다. 직무대행과 비대위원장, 당 대표 등을 포함하면 당 수장만 10번 이상 바뀐 셈입니다. 이러한 잦은 리더십 공백에 대해 당 안팎에서는 당내 갈등과 쇄신 부재를 문제로 지적하며, 당이 제자리걸음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단순히 비대위 출범에 그칠 문제가 아니다. 잦은 지도부 교체와 내부 갈등을 넘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제대로 된 쇄신과 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비대위원장 선임 과정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나이 고향 학력 딸 자녀 프로필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1963년 12월 6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나주 나씨입니다. 그녀는 5선 국회의원으로서 제17대, 18대, 19대, 20대, 22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민의힘 소속 현역 여성 정치인으로는 유이한 5선 중진입니다.
나경원 의원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 외에도 순천향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창 시절은 계성국민학교, 숭의여자중학교, 서울여자고등학교를 거쳤으며, 종교는 천주교로 세례명은 아셀라입니다.
판사 출신 정치인인 나경원 의원은 보수진영의 대표적 중진 정치인으로 손꼽히며, 계파색이 옅은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그녀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가진 정치인이지만, 그만큼 논란과 구설에도 자주 오르내립니다.
특히 진영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민주당계 진영에서는 과거 '주어는 없다' 발언과 '노무현 사저 아방궁' 발언 등으로 인식이 좋지 않은 반면, 보수 진영에서는 소위 ‘사이다 발언’을 하며 지지층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보는 때로는 압도적인 지지로 작용하지만, 반대층을 끌어안아야 할 상황에서는 한계로 지적되기도 합니다.
정치적 장점으로는 전국적인 인지도와 주목도가 꼽힙니다. 초선 시절에는 한나라당 대변인을, 재선 때는 최고위원을 맡으며 정치적 입지를 넓혔습니다. 2011년 서울시장 선거를 계기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했고, 보수 진영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거의 유일한 여성 정치 거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보수정당이 취약한 수도권에서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큰 강점입니다.
개인적으로 나경원 의원은 장애인 인권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습니다. 그녀의 장녀인 김유나 양(1993년생)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 인권과 관련된 법안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더불어 장남인 김현조 군(1997년생) 또한 성장 중이며, 가정과 정치 분야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인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