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이 정치 입문을 도왔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한동훈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 “유감”을 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배현진 탄핵 친한계를 향한 홍준표 유감 표명 이류를 살펴보고 배현진 나이 고향 학력 아나운서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현진 탄핵 친한계에 홍준표 유감 표명 이유
홍준표 대구시장은 17일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올라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아예 한동훈 라인으로 간 건가요?"라는 제목의 글에 대해 “유감”이라는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인 A씨는 “홍 시장님이 대구시장으로 내려간 동안 한동훈이 당 대표로 있을 때 배현진 의원이 잠시 친한계 라인을 탄 줄 알았지만, 한동훈 전 대표의 상황이 변한 이후에도 만찬에 참석하고 그의 행보를 따르는 것을 보면, 다음 대선에서 홍 시장님이 아닌 한동훈 전 대표를 선택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A씨는 “홍카콜라 제작자로서 배 의원을 믿었지만, 이제는 다음 대선에서 홍 시장님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과거 2018년 홍준표 시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홍카콜라 TV’ 제작자로 활동하며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과시한 바 있습니다.
당시 홍 시장의 지지자들 사이에서 배 의원은 ‘홍준표 키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큰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관계는 2022년경 정치적 마찰로 인해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홍 시장은 지난해 6월 한동훈 전 대표와 배현진 의원을 겨냥해 “정치인이 둥지를 옮겨 다니면 그 말로가 비참해진다”는 강도 높은 발언을 남기며 두 사람의 행보를 비판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현진 의원이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공개 행사에 참석하며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월 한동훈 당시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송파구에서 열린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박수를 치는 장면은 정치권의 이목을 끌었으며 최근 한 전 대표와 친한계 의원들의 만찬 자리에도 배 의원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홍 시장의 최근 발언은 과거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변화와 배 의원의 향후 정치적 선택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배현진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키 가족 결혼 아나운서 정치 경력 지역구
배현진 국회의원은 아나운서 출신의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 서울 송파구 을 지역구의 재선 의원입니다. MBC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동한 후 2018년 정계에 입문하여, 제21대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언론인 경력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1983년 11월생(올해 만 나이41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고, 본관은 분성 배씨입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남동생, 올케, 조카가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미혼이며, 결혼에 대한 계획이나 남자친구 등에 관한 공식적인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배현진 국회의원의 키는 약 170cm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여성 정치인 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에 속하며, 그녀의 늘씬하고 균형 잡힌 몸매와 단정한 외모는 과거 아나운서로 활동할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현진 의원 학력은 녹양초등학교, 대흥중학교, 안산동산고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지만, 숙명여자대학교로 편입하며 국어국문학과와 정보방송학과를 복수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또한,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학 석사 과정을 수료하며 정치와 국제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배현진 의원은 입사 초기부터 차분한 진행과 세련된 외모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녀는 뉴스투데이와 같은 아침 뉴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2011년부터는 MBC 뉴스데스크의 메인 앵커로 발탁되어 약 6년간 MBC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약했습니다. 이 시기 배현진 의원은 시청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앵커로 자리 잡으며 높은 대중적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7년 MBC 내부 갈등과 파업 이슈로 인해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후 보도국 편집1센터로 발령받았습니다. 2018년 MBC를 퇴사하며 언론인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에 입문하게 됩니다.
배현진 의원은 2018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같은 해 서울 송파구 을 지역구에서 재보궐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이듬해 지역구 활동을 지속하며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고, 2020년 미래통합당 후보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초선 의원 시절, 배현진 의원은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당내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녀는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역사 문제와 문화유산 보존에 힘썼습니다.
일본의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유네스코에 공식적으로 항의 서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도산 안창호 선생의 미주 흥사단소 보존 예산을 확보하는 등 역사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1년에는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당내 입지를 넓혔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며 대선 캠페인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재출마해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