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된 상황에 개헌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오세훈 개헌 논의 발언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오세훈 나이 고향 학력 가족 서울시장 임기 등의 프로필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세훈 개헌 논의 발언 이유 배경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이제 개헌을 논의합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도자 리스크로 인한 혼란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나라 운영 시스템을 완전히 개보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상황에서 반복되는 정치적 비극을 막기 위한 근본적 해법으로 개헌 필요성을 제시한 것입니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 구속과 이를 둘러싼 정치적 혼란을 언급하며 "한 지도자의 무모함으로 온 국민이 허탈감과 참담함을 마주할 수밖에 없는 아침"이라며 현재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거대 야당의 압도적인 힘이 정치인 1인의 생존 본능을 위해 휘둘러지는 상황에서 이를 막을 방법이 없는 현실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고 말하며, 법원의 깨진 유리창을 보며 국가적 위기를 실감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도자 리스크를 방지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통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개헌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의회가 건전한 상호 견제로 균형 잡힌 국정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불완전한 인간을 믿기보다는 제도를 믿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에 개헌 논의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오 시장은 이를 "여야가 국민께 드릴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벌인 난동 사태에 대해서는 강하게 비판하며 "법치 파괴 행위와 법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의 '판사 좌표 찍기'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듯, 법원을 향한 폭력 역시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폭력 앞에 법이 무너지는 일이야말로 대한민국 최대 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떤 경우에도 분노를 폭력으로 표출하는 일은 용인돼서는 안 된다"며 "이 서글픈 아침, 개헌 논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개헌이 정치적 혼란의 근본적인 해결책임을 강조하며 국민과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오세훈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서울시장 임기
오세훈 서울시장은 1961년 1월 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올해 기준 만 64세) 본관은 해주 오씨이며, 종교는 천주교입니다. 그는 육군 국군보안사령부에서 중위로 복무하고 전역한 병역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력으로는 서울미동국민학교를 졸업한 후 중동중학교와 대일고등학교를 거쳤으며, 한국외국어대학교 법정학부를 중퇴한 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변호사 출신 정치인으로, 역대 최연소 민선 서울특별시장으로 기록되었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4선 서울특별시장입니다. 현재 그의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그는 정치적으로 보수 성향을 띠고 있으나, 합리적이고 온건한 중도보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국민의힘 내에서는 개혁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따뜻한 보수’를 강조하며 온건 보수주의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족관계는 매우 화목합니다. 부인은 고 송영수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와 사공정숙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의 딸인 송현옥으로, 현재 극단 물결 대표이자 세종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첫사랑과 결혼했으며, 연애 시절 부인의 영향으로 천주교에 귀의(영세)했습니다. 부부는 슬하에 두 딸을 두었으며, 장녀 오주원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오 시장은 외손자 강준우 군과도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때로는 동안 외모 때문에 외손자가 늦둥이 아들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그의 여동생 오세현은 KT 신사업전략담당 전무를 역임했으며, 20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면접 후 신청을 철회한 사실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