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준비한 종합적인 지원책입니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는 총 4대 분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분야는 세부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지원 혜택을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심통장 도입으로 저리로 신속한 자금 지원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서울시는 신속하고 간편한 자금 지원을 제공합니다. 올해보다 2,350억 원이 늘어난 2조 1,000억 원 규모로, 특히 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안심통장’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통장은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처리는 영업일 1일 이내에 완료됩니다. 금리는 시중은행 평균 마이너스 대출 금리보다 낮은 5%로,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자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신속드림자금과 취약계층지원자금 확대
서울시는 생계형 및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드림자금’의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까지 확대하고,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취약계층지원자금’의 지원 규모는 6,500억 원으로 늘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창업지원자금과 성장지원자금 증액
서울시는 창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지원자금’을 올해보다 650억 원 증액한 총 1,000억 원 규모로 지원하고, 또한 잠재력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성장지원자금’을 1,750억 원을 추가한 총 2,400억 원 규모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였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
서울시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원합니다. 현재 온누리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골목상권은 402개에서 시작하여, 2029년까지 1,002개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내년에는 5조 5,000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이 발행되며, 서울 시내에서만 약 1조 8천억 원의 매출이 예상됩니다. 이를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페이 앱에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을 추가하여 시민들의 결제 편의도 높일 계획입니다.
공공배달앱 활성화 및 결제수수료 인하
소상공인들이 민간 배달 플랫폼의 높은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합니다. 현재 공공배달앱의 수수료는 1~2% 수준으로, 민간 플랫폼의 수수료(최대 5%)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서울시는 가맹점주들과 협력하여 공공배달앱의 입점 가맹점을 늘리고, 자치구 배달전용 상품권(15% 할인)을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것입니다.
서울페이 포인트 도입과 결제수수료 절감
서울시는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민간기업의 마일리지나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페이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현재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현대백화점, 현대자동차, S-OIL,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포인트를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결제수수료가 최대 5%에 달하는 주요 간편 결제 플랫폼에 서울페이 결제 QR 코드를 개방하여, 수수료를 신용카드 수준인 1.25~1.5%로 대폭 낮출 계획입니다.
온라인 시장 진입 지원 및 전통시장 밀키트 개발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담 매니저를 통해 상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유통사 MD 1대1 연계를 지원하며,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도 돕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밀키트 개발과 판매를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하고 이를 주요 5개 점포에서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시장을 아우르는 다양한 판로 확장을 지원합니다.
가맹점주 지원 및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불공정한 거래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형 가이드라인'을 도입합니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에 필수품목을 비싼 가격에 강매하는 등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가맹점주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직접 구매하도록 허용하고, 필수적인 품목만 본사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규정합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정한 경영 환경을 만들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부담 완화
모바일상품권 사용에 따른 높은 수수료(6~11%)가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모바일상품권 플랫폼사, 쿠폰사, 가맹점 간의 상생 협력 채널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불공정 행위를 조사하여 제도 개선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노력은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지원
서울시는 자영업자들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고용보험과 산재보험 지원을 확대합니다. 특히, 일하다 다쳐도 생계 때문에 쉴 수 없었던 자영업자들에게 산재보험료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지원은 최대 5년간 제공되며, 자영업자들이 사고로부터 경제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자영업자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와 고용보험료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이와 같은 지원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안전망이 될 것입니다.
폐업 전담 지원 및 실비 지원
소상공인이 불가피하게 폐업을 결정할 경우, 서울시는 전담 폐업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하여 폐업 결정부터 행정 절차 안내까지 전 과정에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 지원은 폐업 실비 최대 300만 원까지 제공되며, 소상공인이 폐업 후에도 안정적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폐업 후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직업 교육과 일자리 알선도 지원됩니다.
직업 교육 및 취업 연계 지원
폐업 후 취업을 원할 경우, 서울시는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제공하는 직업훈련과 서울시 일자리센터의 취업 상담 및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합니다. 내년에는 우선 1,000명의 소상공인에게 직업훈련 200명, 일자리 연계 800명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폐업 후에도 안정적인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위기 소상공인 선제 지원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이 위기에 직면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금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기 신호를 보이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출 감소나 대출 잔액 증가 등의 지표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약 1,3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지원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위기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을 돕고, 재정적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울시의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시는 5,35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각 프로그램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자금 문제 해결, 매출 증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안전망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이번 프로젝트를 잘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